2005년 봄, 우리 단체 일을 시작할 때를 아무래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 인생에 봄날은 올까 의심하며 시작한 일입니다. 내 나이 40에...
일을 시작할 때 11살, 5살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20살, 14살이 됩니다.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 그들 스스로 나이를 먹은 거지요.
아무도 믿지 않지만 날씬(?)했던 몸에 온갖 삶에 군더더기들이 덕지덕지..
돼지가 되어 버린 몸으로 산을 오르내리며 헛웃음이 나곤 했지요.
내가 이렇게 하면 세상이 바뀌나? 하는 생각들....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우리 회원들 앞에서 괜히 공중에 붕 떠서 더 열심히 하겠노라
국회의원 흉내를 내고 다음 날 바로 후회하기를 어언 9년째입니다.
무서워서, 자신 없어서, 힘들어서 벌벌 떨면서도 그저 앞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고 달리
방법이 없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백하건대 모든 것이 제게는 과분했습니다.
최근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시죠? 제가 한 감성하는 거~~
그래서 마무리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을 살짝 내려놓았습니다.
어이없지만 당당하게...
반성, 다짐 이따위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나이 먹어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여전히 고민하는 늙은 활동가의 자존심입니다.
국시모.. 제게 특별한 곳입니다. 아니 한국사회에서도 특별한 곳입니다.
국립공원에 관한 한 최고의 단체! 그 최선봉에 윤주옥!
그리고 저를 포함한 그동안 함께 했던 활동가들...
무엇보다도 우리를 당당하게 했던 우리 회원들..
다시 기운을 차리려 합니다.
지금은 눈물 질질 흘리지만 내게 남은 사랑을 믿어 보려 합니다.
↓시작하던 눈빛, 마음 잃지 않기를 늘 바랬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마음 다독이며 때론 거칠게, 때론 소심하게 돌고 돌아 왔지요.
밤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오듯,
그래서 태양이 떠오르듯 우리 모두는 반드시 살아야 할 삶이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 다시 살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말없는 바다가 파도로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내고 다시 끌어안듯
쪽팔림도 끌어안고 또 나를 밀어내야 겠지요.












쓸쓸해서 견딜수 없었습니다.
한없이 무기력해져 웅크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거운 시절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자꾸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나를 이끄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두렵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겠지요.



2005년 봄, 우리 단체 일을 시작할 때를 아무래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 인생에 봄날은 올까 의심하며 시작한 일입니다. 내 나이 40에...
일을 시작할 때 11살, 5살이었던 아이들이 이제 20살, 14살이 됩니다.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 그들 스스로 나이를 먹은 거지요.
아무도 믿지 않지만 날씬(?)했던 몸에 온갖 삶에 군더더기들이 덕지덕지..
돼지가 되어 버린 몸으로 산을 오르내리며 헛웃음이 나곤 했지요.
내가 이렇게 하면 세상이 바뀌나? 하는 생각들....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우리 회원들 앞에서 괜히 공중에 붕 떠서 더 열심히 하겠노라
국회의원 흉내를 내고 다음 날 바로 후회하기를 어언 9년째입니다.
무서워서, 자신 없어서, 힘들어서 벌벌 떨면서도 그저 앞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고 달리
방법이 없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백하건대 모든 것이 제게는 과분했습니다.
최근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시죠? 제가 한 감성하는 거~~
그래서 마무리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을 살짝 내려놓았습니다.
어이없지만 당당하게...
반성, 다짐 이따위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나이 먹어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여전히 고민하는 늙은 활동가의 자존심입니다.
국시모.. 제게 특별한 곳입니다. 아니 한국사회에서도 특별한 곳입니다.
국립공원에 관한 한 최고의 단체! 그 최선봉에 윤주옥!
그리고 저를 포함한 그동안 함께 했던 활동가들...
무엇보다도 우리를 당당하게 했던 우리 회원들..
다시 기운을 차리려 합니다.
지금은 눈물 질질 흘리지만 내게 남은 사랑을 믿어 보려 합니다.
↓시작하던 눈빛, 마음 잃지 않기를 늘 바랬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마음 다독이며 때론 거칠게, 때론 소심하게 돌고 돌아 왔지요.
밤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오듯,
그래서 태양이 떠오르듯 우리 모두는 반드시 살아야 할 삶이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 다시 살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말없는 바다가 파도로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내고 다시 끌어안듯
쪽팔림도 끌어안고 또 나를 밀어내야 겠지요.
쓸쓸해서 견딜수 없었습니다.
한없이 무기력해져 웅크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거운 시절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자꾸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나를 이끄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두렵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