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후기-3월의 걷기예찬 남해걸음

admin
2018-03-21
조회수 1161

‘3월 남해바래길에서 봄을 노래합시다.’ 라는 3월 걷기예찬의 일정소개 제목하며 가천다랭이마을, 앵강다숲길 등의 너무도 예쁜 단어들이 주는 기대감이란...

하지만 이번 걸음에 사무국은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위 단어들을 마주하며 기대하고 상상했던 남해의 걸음.. 다녀온 회원들의 사진들을 구경했습니다.

걷기예찬을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소식을 들으며 가고 싶어 하는 회원분들.. 많으시죠?

우리 사진 보며 지난 주말의 걸음 상상해 볼까요? 




이번 걷기예찬이 다녀온 곳은 남해바래길, 그 중에 2코스로 소개된 앵강다숲길을 걸었군요.

‘바래’는 예날 남해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갯벌에 나가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말하며 그 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번 남해걸음은 먹을거리도 풍부했고 힘들지 않게 여유롭게 걸음 했다는 걷기예찬 이미정 팀장님의 총평이 있었습니다. ^^

지난 1월의 걸음은 그야말로 걷고 걷는, 오랜만에 실~~컷 걸었던 시간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걸음은 남해의 따뜻한 날씨만큼 여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원들이 정성스레 담아준 그 날의 모습들에서 그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낙석주의!를 강조하시던데..(어떤 사연인지 궁금..) 저기 앞에 이성우회원이 뒷짐지고 가십니다.




동화같은 사진이네요. 이원식회원과 이번 달 새롭게 국시모와 손을 잡아주신 홍성철회원님. 꽃 중년 회원들이 꽃 구경 하십니다.




박애숙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이야기 중입니다. 뒤로 펼쳐진 마을과 바다와 초록!




걷기예찬의 든든한 이미정팀장님




회원들 빼꼼. 이 사진에 사람은 모두 몇 명일까요? 숨은 ㄱㄷㅍ회원 찾기 사진




설흘산에서 바라본 다랭이 마을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바닷마을의 풍경입니다.



  

서울은 지금 눈이 내리지만 그 곳엔 이렇게 따뜻함을 머금은 아름다운 생명들이 빼꼼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의 아름다운 발발발



 

따로 또 같이 걷고 쉬고 웃는 걷기예찬 회원들입니다.


흠.. 상상만으로는 그 시간, 그 공간에서 느꼈을 그 마음, 그 공기들을 담아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아름다운 남해 마을 모습을 보니 추운 지금이 조금은 따뜻해집니다.


지난 국시모 총회에 오셨던 회원 중 처음으로 국시모 행사에 참석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걷기예찬에도 참여하고 싶어 하는 회원이었어요.  그런데 총회 날에 아무래도 오랜 회원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주춤 하시기도 하셨던 것 같아요. 우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걷기예찬 회원들 역시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지금같이 편하고 소중한 사이가 되었듯 처음은 좀 어색해도 일단 함께 걸음해 보세요 관심있는 회원 여러분~~ 

 

4월은 우이도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2박 3일 섬으로 떠나보세요. 벌써부터 부러운 시간들!

4월 걸음 신청하기 ->  http://cafe.daum.net/swalking/Zdht/267 


* 김동필, 나미순, 민종덕, 이미정 회원의 사진으로 남해걸음 구경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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