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시모관 영화]About a boy

admin
2015-06-19
조회수 1278

모든 인간은 섬이라고 생각하는 백수 윌의 삶에 독특한 소년 마커스가 등장한다.

서서히 물드는 듯 했으나 이내 지쳐버린 윌은 마커스에게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운동화를 골라주고 음반을 사주는 정도야!' 라며 소리치고 무시하려 한다.

그렇게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온 순간 깨닫는다. '나에게 의미 있는 것은 오직 마커스 뿐이었다.' 라고..

그리고 그런 마커스에게 소중한 소년의 엄마가 힘들어 한다는 것도.

그렇게 완전하지 않기에 함께인 그들이 그의 섬에 들어온다.


나에게 의미있는 마커스. 그런 마커스에게 의미있는 엄마. 그런 엄마가 힘들어하고 있으니 나는 당연히 그녀를 도와야 한다는 윌의 마음에 가슴이 찡했던 영화입니다.

인간은 섬이 아닌거 맞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6월의 영화는 About a Boy 입니다. 휴그렌트는 역시나 능청스러운 그 특유의 모습으로 등장하고요, 훈훈하게 잘 성장해준 니콜라스 홀트의 깜찍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훈훈하게 봐요 우리.


언제 : 2015.06.25. 목요일 늦은 7시

어디서 : 국시모 서울 사무처(은평구립도서관 맞은편)

상영장 : About a Boy(9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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