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공지] 까만날 놀고 먹기

admin
2016-05-09
조회수 1456

 

 

 

 

공식적으로 놀고먹자는 겁니다.

단, 주말이 아닌 까만 날에~

덧없는 것에 마음 짓누르지 말고

그저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호사를 누려 보자는 겁니다.

 

 

까만날 소풍

5월 25일(수) 봄, 그 짧음의 가슴시림...

경기도 양평 물소리길

 

8월 26일(금) 여름, 생의 한가운데

강원도 정선 동강

 

10월 21일(금) 가을, 어찌 할 수 없는 운명

전라북도 부안 대소마을

 

2017년 1월 겨울, 따스함에 대한 고마움

강원도 철원

 

먹어도

5월 19일(목) ‘쑥’이 주는 위로

쑥은, 그야말로 겨우 존재하는 것들‘ 이다. 그것들은 여리고 애달프다.....

쑥이 국물에게 바친 내용물은 거의 전부가 냄새이다.....

쑥의 냄새는 그것을 먹는 인간에게 괜찮다. 다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 풀은 풀의 비애로써 인간의 비애를 헐겁게 한다 (김훈의 자전거 여행 중)

 

8월 18일(목) 입맛의 재구성을 위하여

하나, 밥에 물을 말아 손가락으로 쭉쭉 찢은 신김치 얹어서 먹기

둘, 각종 채소와 소면, 메밀에 간장소스를 부어 요리조리 비벼먹기

 

12월 21일(화) 액땜

‘관계’에서 쌓인 액을 다시 팥을 매개로 ‘관계’속에서 푸는 날..

꼭 팥죽이 아니어도 좋을 일..

 

 

물어보기 : 지성희(010-5003-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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