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일대 전경. 사업이 추진되면, 사진 속 모든 경관은 사라진다>
[보도자료] 강원도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중단” 42.0% vs “계속 추진” 32.1%
- 표본오차(±3.3%p) 약 세 배 격차로 ‘중단’ 의견 9.9%p 우세
- ‘잘 모르겠다’ 25.0%, ‘강원도 숙원사업’ 통념과 도민 인식의 분기점 시사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이 메타보이스(주)에 의뢰해 2026년 2월 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18세 이상 도민 9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강원)」(기획·분석: 기후정치바람) 결과가 5월 8일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42.0%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32.1%)는 응답보다 9.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0%였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 광역 내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를 따르는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포인트다.
균형 잡힌 질문 설계 속에서도 ‘중단’ 의견 우세
해당 문항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지만, 작업용 임시케이블카 설계 논란 및 희귀식물 이식작업 등으로 공사가 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계속 추진 입장이고, 환경단체는 중단입장입니다. 귀하께서는 사업의 추진과 중단 중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는 형태로, 조건부 승인 사실과 강원도의 추진 입장을 모두 명시한 뒤 응답을 구했다.
이러한 질문 구조에서도 ‘중단’ 응답(42.0%)이 ‘추진’ 응답(32.1%)을 9.9%포인트 앞섰다. 표본오차(±3.3%p)의 약 세 배에 해당하는 격차로, 통계적 유의범위를 벗어난 결과다. 다만 ‘추진’ 입장도 32.1%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강원 도민 여론이 한 방향으로 완전히 수렴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주목할 지점은 본 사업이 그동안 정치권과 언론에서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통용됐다는 점이다. 2015년 8월 국립공원위원회 조건부 가결 이후 10년간 사업 추진의 명분으로 ‘지역 여론’이 빈번하게 인용되어 왔으나, 이번 조사는 강원도 18세 이상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비례할당 표본조사에서 ‘중단’ 의견이 ‘추진’ 의견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앞선다는 점에서 그간의 통념과 일정한 거리를 보여준다.
‘잘 모르겠다’ 25.0%, 양측 사실관계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결과
행정·사법 절차에서는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 조건부 가결, 두 차례의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인용 재결(2017년·2020년), 2023년 환경부 조건부 협의 및 공원사업시행허가, 2024년 1심 기각·각하 등 사업자 측에 우호적인 결정이 누적됐다.
반면 양양군청 공무원의 경제성보고서 위조 유죄와 감사원의 절차적 위법성 확인(2017년), 환경부 의뢰 5개 전문기관 전원의 부정적 검토의견(2022년), 양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무산(2025년), 2025년 12월 공원사업시행허가 재연장 과정의 가설삭도 붕괴위험·희귀식물 이식 재검토 필요성, 460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폭증한 사업비 및 추가 증가 우려 등이 실체적 쟁점으로 누적되어 있다.
본 사업은 행정·사법 절차의 우호적 결정과 재정·운영주체·전문 검토 결과의 부정적 신호가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적 사안으로, 우호적 결정은 정치적 국면에 따라 내려졌으나 실체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채 누적되어 있다. ‘잘 모르겠다’ 응답층 25.0%의 향배는 후보자들이 양측 사실관계를 얼마나 투명하게 도민에게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460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폭증한 사업비와 추가 증가 우려·양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무산이라는 사정 변경에 대한 대책방안, 설악권 4개 시·군(속초·고성·양양·인제)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통합 관광모델 제시 여부, ‘잘 모르겠다’ 응답층을 위한 양측 사실관계의 투명한 공개 의지 등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2026년 5월 12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문의] 국민행동 정인철 상황실장(010-5490-1365)
<별첨1> 조사개요
조사 의뢰: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
조사 기획분석: 기후정치바람
조사 시행: 메타보이스(주)
조사명: 2026년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강원)
조사 대상: 강원도 18세 이상 도민 901명
조사 기간: 2026년 2월 2일 ~ 2월 23일
조사 방법: 온라인패널(피앰아이) 웹 설문
표집 방법: 강원도 광역 내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 비례할당추출(Proportionate Quota Sampling)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3%포인트
자료 전문 발표: 2026년 5월 8일,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 본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설문지통계표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일대 전경. 사업이 추진되면, 사진 속 모든 경관은 사라진다>
[보도자료] 강원도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중단” 42.0% vs “계속 추진” 32.1%
- 표본오차(±3.3%p) 약 세 배 격차로 ‘중단’ 의견 9.9%p 우세
- ‘잘 모르겠다’ 25.0%, ‘강원도 숙원사업’ 통념과 도민 인식의 분기점 시사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이 메타보이스(주)에 의뢰해 2026년 2월 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18세 이상 도민 9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강원)」(기획·분석: 기후정치바람) 결과가 5월 8일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42.0%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32.1%)는 응답보다 9.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0%였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 광역 내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를 따르는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포인트다.
균형 잡힌 질문 설계 속에서도 ‘중단’ 의견 우세
해당 문항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지만, 작업용 임시케이블카 설계 논란 및 희귀식물 이식작업 등으로 공사가 개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계속 추진 입장이고, 환경단체는 중단입장입니다. 귀하께서는 사업의 추진과 중단 중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는 형태로, 조건부 승인 사실과 강원도의 추진 입장을 모두 명시한 뒤 응답을 구했다.
이러한 질문 구조에서도 ‘중단’ 응답(42.0%)이 ‘추진’ 응답(32.1%)을 9.9%포인트 앞섰다. 표본오차(±3.3%p)의 약 세 배에 해당하는 격차로, 통계적 유의범위를 벗어난 결과다. 다만 ‘추진’ 입장도 32.1%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강원 도민 여론이 한 방향으로 완전히 수렴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주목할 지점은 본 사업이 그동안 정치권과 언론에서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통용됐다는 점이다. 2015년 8월 국립공원위원회 조건부 가결 이후 10년간 사업 추진의 명분으로 ‘지역 여론’이 빈번하게 인용되어 왔으나, 이번 조사는 강원도 18세 이상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비례할당 표본조사에서 ‘중단’ 의견이 ‘추진’ 의견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앞선다는 점에서 그간의 통념과 일정한 거리를 보여준다.
‘잘 모르겠다’ 25.0%, 양측 사실관계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결과
행정·사법 절차에서는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 조건부 가결, 두 차례의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인용 재결(2017년·2020년), 2023년 환경부 조건부 협의 및 공원사업시행허가, 2024년 1심 기각·각하 등 사업자 측에 우호적인 결정이 누적됐다.
반면 양양군청 공무원의 경제성보고서 위조 유죄와 감사원의 절차적 위법성 확인(2017년), 환경부 의뢰 5개 전문기관 전원의 부정적 검토의견(2022년), 양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무산(2025년), 2025년 12월 공원사업시행허가 재연장 과정의 가설삭도 붕괴위험·희귀식물 이식 재검토 필요성, 460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폭증한 사업비 및 추가 증가 우려 등이 실체적 쟁점으로 누적되어 있다.
본 사업은 행정·사법 절차의 우호적 결정과 재정·운영주체·전문 검토 결과의 부정적 신호가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적 사안으로, 우호적 결정은 정치적 국면에 따라 내려졌으나 실체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채 누적되어 있다. ‘잘 모르겠다’ 응답층 25.0%의 향배는 후보자들이 양측 사실관계를 얼마나 투명하게 도민에게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460억 원에서 1,172억 원으로 폭증한 사업비와 추가 증가 우려·양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무산이라는 사정 변경에 대한 대책방안, 설악권 4개 시·군(속초·고성·양양·인제)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통합 관광모델 제시 여부, ‘잘 모르겠다’ 응답층을 위한 양측 사실관계의 투명한 공개 의지 등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2026년 5월 12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문의] 국민행동 정인철 상황실장(010-5490-1365)
<별첨1> 조사개요
조사 의뢰: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
조사 기획분석: 기후정치바람
조사 시행: 메타보이스(주)
조사명: 2026년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강원)
조사 대상: 강원도 18세 이상 도민 901명
조사 기간: 2026년 2월 2일 ~ 2월 23일
조사 방법: 온라인패널(피앰아이) 웹 설문
표집 방법: 강원도 광역 내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 비례할당추출(Proportionate Quota Sampling)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3%포인트
자료 전문 발표: 2026년 5월 8일,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 본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설문지통계표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