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에 가로막힌 산양 747마리의 삶

관리자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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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만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산양 747마리가 죽었습니다.

국시모는 올겨울 들어 산양 출현과 폐사체가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하고, 다수 언론과 현장을 취재하며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설악산국립공원까지 200km가 넘는 구간을 20차례 조사하여 산양이 출현하고, 구조되고, 폐사한 위치와 현상을 기록했습니다.


국시모는 산양 서식지 주변 1,100km 넘게 설치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가 산양 집단 떼죽음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려냈고, 정부가 울타리의 부분개방을 결정하는 일부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원인 규명은 하지 않고, 골든 타임을 놓친 책임은 회피해가며 적당히 넘어가려는 정부의 태도를 더이상은 방관할 수 없습니다. 이제 환경부와 문화재청, 국립공원공단과 국립생태원 등 산양 관련 부처와 기관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면밀하게 따져 묻겠습니다. 감사원 감사청구뿐 아니라, 국회와 협력해 국정감사에서 안건으로 다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들께 도움도 청할 계획입니다. 산양을 고립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ASF 차단 울타리 철거를 위한 서명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전에 반드시 ASF 차단 울타리를 제거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국시모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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