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국립공원의 날'이다. 2020년 6월,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향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 제정된 기념일은 안타깝게도 그 의미를 잃고 퇴색되었다.
본래 '국립공원의 날'은 지친 자연에 휴식을 주고, 개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립공원의 본질을 되새기기 위한 날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국립공원의 날 지정 이후,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오히려 개발 압력에 박차를 가하며 '악당'을 자처했다. 케이블카, 산악열차,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등 각종 시설물 설치에 혈안이 되어 국립공원을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각종 행사와 자화자찬 홍보에만 열을 올리며 자연 보호를 외면하고 있다.

🔼 2025년 환경부 주요 업무 계획(출처: 환경부 me.go.kr)
더욱이 탐방객 4천만 명 돌파 홍보와 2030년 5천만 명 유치라는 허황한 목표는, 국립공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그릇된 인식을 드러낸다. 국립공원을 파괴하는 주체가 보호해야 할 기관이라는 현실에 국민들은 절망한다.
국립공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임을 그들은 망각한 것이 아닐까? '국립공원의 날' 제정 당시의 국민적 기대는 사라졌다. 기능을 상실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국립공원을 맡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제는 '국립공원의 날' 하루만이라도 국립공원의 모든 시설을 닫고, 자연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할 만큼 탐방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황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 유치 경쟁을 멈추고, 국립공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더불어 휴식년제 도입 등 공원 관리 정책을 공론화하고 재검토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
국립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다. 시설 중심의 공원 관리를 지속한다면, 그들에게는 관리 자격이 없다. '국립공원의 날'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도 '성찰'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
3월 3일은 '국립공원의 날'이다. 2020년 6월,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향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 제정된 기념일은 안타깝게도 그 의미를 잃고 퇴색되었다.
본래 '국립공원의 날'은 지친 자연에 휴식을 주고, 개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립공원의 본질을 되새기기 위한 날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국립공원의 날 지정 이후,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오히려 개발 압력에 박차를 가하며 '악당'을 자처했다. 케이블카, 산악열차,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등 각종 시설물 설치에 혈안이 되어 국립공원을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각종 행사와 자화자찬 홍보에만 열을 올리며 자연 보호를 외면하고 있다.
🔼 2025년 환경부 주요 업무 계획(출처: 환경부 me.go.kr)
더욱이 탐방객 4천만 명 돌파 홍보와 2030년 5천만 명 유치라는 허황한 목표는, 국립공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그릇된 인식을 드러낸다. 국립공원을 파괴하는 주체가 보호해야 할 기관이라는 현실에 국민들은 절망한다.
국립공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임을 그들은 망각한 것이 아닐까? '국립공원의 날' 제정 당시의 국민적 기대는 사라졌다. 기능을 상실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국립공원을 맡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제는 '국립공원의 날' 하루만이라도 국립공원의 모든 시설을 닫고, 자연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할 만큼 탐방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황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 유치 경쟁을 멈추고, 국립공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더불어 휴식년제 도입 등 공원 관리 정책을 공론화하고 재검토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
국립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이다. 시설 중심의 공원 관리를 지속한다면, 그들에게는 관리 자격이 없다. '국립공원의 날'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도 '성찰'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