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모 시선] 우리들의 오늘

admin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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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문화재위원회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부결결정 후 사업 중단을 위해 힘을 모았던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생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2019년 9월, 마침내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설악산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날도 사업 백지화를 위해 마음 썼던 분들이 모였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대부분 2016년 그날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긴 시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 했을 것입니다.
웃고 있었지만 그 동안의 시간 속에서 상처받고 지쳤을 마음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심히 지나가는 발길 속에 귤색 텐트가 자리를 지켰듯, 드러나는 많은 이들의 활동 뒤에서 부단히도 애쓴 우리들의 오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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