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admin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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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국립공원 50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있었고 그 안에 국립공원보전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분들을 축하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날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의 오구균 공동대표님이 훈장을 윤주옥 실행위원장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두 분의 삶속에서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쓰셨던 활동을 간략하게나마 소개드립니다.

오구균 대표님은 1989년부터 국립공원 훼손지복원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과 2008년 (사)한백생태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 국립공원 위원회 위원과 (사)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으로 민간협력기반을 조성하고 1993년 공원제도를 안착시키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윤주옥 실행위원장님은 1997년부터 국립공원 보전, 조사연구, 연대 등의 활동을 해오며 국립공원 정책포럼을 통해 국립공원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리산국립공원 현장에서 반달가슴곰 서식지 확보와 지역주민과 공생공존하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에게 '오구균', '윤주옥'은 곧 국시모일만큼 익숙한 이름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두 분은 국립공원을 위해 오랜시간 애써오셨습니다. 

기념행사 며칠 전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에 대한 양양군의 취소청구를 인용한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결과로 상을 거부하려는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개인이 받는 상이 아닌 국시모의 활동에 국가가 고마움을 수여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다시 오지 않을 국립공원 50년의 의미를 생각하며 받기로 하였습니다.

여전히 현장에서 국립공원을 위해 마음을 다해 애쓰시는 오구균 대표님과 윤주옥 실행위원장님에게 국시모 역시 축하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국시모와 우리 회원들과 함께 국립공원을 위해 힘써 주시길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

(왼쪽부터) 오구균 대표, 윤주옥 실행위원장, 신범환 이사장 부부, 최중기 대표, 김영선 회원의 모습


한백생태연구소의 신범환 이사장님 역시 이날 대통령 포장을 받으셨습니다.


훈장을 받으신 우두성원장님과 윤주옥실행위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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