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장 드론 업고 설악산국립공원에 들다~

admin
2016-05-30
조회수 2356

 

지난 5월 13~14일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과 끝청 일대 드론 촬영과 영상촬영을 위해

정인철 사무국장은 드론을, 이강길 감독은 영상촬영 장비와 코펠 버너 등  무거운 것은 죄다 짊어지고 산을 올랐습니다.

물론 나는 내 먹을 것만 챙긴 배낭만 이었지만 대신 몸이 무거웠지요~

새벽 5시 30분 오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산행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대청봉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드론을 띄울 수 있을 정도의 바람이 불어서 촬영을 하긴 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대청봉에서 하산, 다시 끝청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 예정지 일대를 마음 조리며 찍었습니다.

혹시나 드론이 추락할까봐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말입니다. 

촬영 후 정국장이 깊은 안도의 숨을 내쉬는 걸로 옆에 있는 나도 비로소 긴장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젊어서 그런가.. 근육통은 전혀 없고 대신 드론을 졌던 어깨가 아프다고 하네요.

14일 오색탐방지원센터를 빠져 나오며 다시는 안온다고 했던 정국장의 말 믿어도 될까요~~ ㅎㅎ

아시다시피 오색_대청구간은 맨몸으로도 힘든 구간입니다.

정국장님, 고생 많았습니다.  늦었지만 여기 사진으로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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